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0% 급감…전기전자 등 다수 업종 감소

입력 2023-11-16 12:00 수정 2023-11-16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3분기 결산실적 발표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개별 700사, 연결 613사)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2093조6486억 원으로 0.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조6982억 원으로 37.98% 급감했다. 순이익도 70조1218억 원으로 41.06% 감소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1078조4646억 원, 영업이익 26조8192억 원, 순이익 68조57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5%, 62.97% 감소했고, 순이익은 0.52% 늘었다.

삼성전자(연결매출액 비중 9.1%)를 제외할 시 매출액(개별 0.78%, 연결 2.51%)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영업이익(개별 -21.60%, 연결 -19.95%) 및 순이익(개별 -4.74%, 연결 -30.03%)은 모두 감소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개별 1.59%, 연결 1.30%)했고, 영업이익(개별 41.60%, 연결 47.71%) 및 연결 순이익(73.51%)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수 업종에서 영업이익(17개 중 개별 11개, 연결 14개 감소) 및 순이익(개별 11개, 연결 12개 감소)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운수장비, 기계 등 업종에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업종에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했다.

연결기준 금융업(41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3%, 1.92% 소폭 증가했다. 증권(영업이익 11.04%, 순이익 14.84%) 및 은행(영업이익 6.23%, 순이익 9.97%)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영업이익(-2.42%) 및 순이익(-4.61%) 모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6,000
    • +1.4%
    • 이더리움
    • 4,548,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3.12%
    • 리플
    • 834
    • -1.65%
    • 솔라나
    • 253,200
    • +4.24%
    • 에이다
    • 579
    • +3.39%
    • 이오스
    • 804
    • +2.29%
    • 트론
    • 192
    • +0%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5.3%
    • 체인링크
    • 18,760
    • +2.29%
    • 샌드박스
    • 458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