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2배 뛴 해외 결제에 고객 보호조치 강화

입력 2023-11-1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사고 비중 높은 국가 및 업종 선별
교차 분석 통한 해외 안심 서비스 개발

(사진제공=우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는 독자카드의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드 금액은 코로나 시기 3년간 평균 대비 1.8배 증가했고 사고 발생 금액은 코로나 전 대비 25% 증가하며 해외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해외사고 비중이 높은 국가와 업종 평균 승인금액 대비 사고금액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고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의 경우 고객 보호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해외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카드 앱으로 손쉽게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차단 및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이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고 1일 1회 사용금액을 제한해 보다 안전한 카드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이 어려운 해외 현지 유심 및 와이파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업계 최초 FDS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 휴대폰에 우리카드 FDS 안내 이미지가 명확히 보이는 안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부정사용이 의심되면 고객과 직접 통화해 본인 사용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카드사의 안내 전화가 일반전화번호로 표시돼 수신율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해외카드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FDS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의심스러운 해외 거래나 문제 발생 시 즉시 우리카드와 연락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33,000
    • +1%
    • 이더리움
    • 4,13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74%
    • 리플
    • 710
    • -0.28%
    • 솔라나
    • 204,400
    • +0.1%
    • 에이다
    • 622
    • -0.16%
    • 이오스
    • 1,101
    • -0.36%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4%
    • 체인링크
    • 19,060
    • +0.63%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