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금리 재상승 경계심리

입력 2023-11-10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1-10 08:0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0일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는 0.5~0.9% 이상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0월 말 4조7670억 원까지 하락했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약 2조 원 증가한 6조7750억 원까지 늘었다. 같은기간 코스피 6.5%, 코스닥은 9.1% 상승했지만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월요일 급등 이후 어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0%, 4.4%나 하락했다. 그리고 외국인은 개인과 정반대로 여전히 반도체 ‘Long(매수)’, 이차전지 ‘Short(매도)’를 고수하는 중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금일은 금리 재상승과 다음주 경제지표 및 예산안 협상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차익실현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공매도 금지 여파 지속되며 이차전지 업종은 3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그 외에 소프트웨어, 유통 등 낙폭과대 및 호실적 발표한 업종 중심으로 반등하는 개별종목 장세 흐름을 보였다.

로블록스 주가 급등 및 전방산업 업황 개선 조짐에도 전일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국내 게임주는 부진한 실적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결국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폭은 더 클 수 있으며 21일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 개별종목 장세 흐름을 예상한다.

다만 이차전지 관련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된다. 다음주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에 더해 국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7일 상장 이슈가 존재한다. 8~9일 일반 청약결과 증거금은 3.7조원으로 집계됐고 다음주 상장 전후로 해당 증거금 물량 출회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매도 전면금지에 이어 주식양도세 납부대상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내 확정될 시 최근 5년간 앞당겨지고 있었던 양도세 회피성 물량 출회가 약화될 가능성 존재한다. 올해 일부 이차전지주 급등으로 9~10월 중 일부 물량이 출회되었다고 판단된 상황에서 연말 개인자금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8,000
    • -1.37%
    • 이더리움
    • 4,64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3.51%
    • 리플
    • 3,098
    • -1.15%
    • 솔라나
    • 201,600
    • -0.74%
    • 에이다
    • 648
    • +0.62%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1.25%
    • 체인링크
    • 20,460
    • -2.39%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