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일가족 5명, 가자지구 탈출…참혹한 현장 증언

입력 2023-11-0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현지시간) 이중국적을 가진 팔레스타인인들이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입국하고 있다. 이집트는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을 해 가자지구에 갇혀 있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 허용에 합의했다. (UPI/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중국적을 가진 팔레스타인인들이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입국하고 있다. 이집트는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을 해 가자지구에 갇혀 있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 허용에 합의했다. (UPI/연합뉴스)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국적 일가족 5명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전원(1가족 5명)이 현지시각 2일 오전 11시 15분께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6일 만이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상태 확인 및 이집트 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며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 우리 국민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이들은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여권을 소지한 파티 아부 알 하산 박사는 “우리는 죽은 사람들을 보고 눈을 뜨고 죽은 사람들을 보고 눈을 감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13,000
    • -0.75%
    • 이더리움
    • 3,18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15%
    • 리플
    • 1,993
    • -1.58%
    • 솔라나
    • 120,500
    • -3.14%
    • 에이다
    • 371
    • -4.38%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237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60
    • -3.06%
    • 체인링크
    • 13,270
    • -1.85%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