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전장 사업 통했다"…LG전자 3분기 영업익 '9967억 원', 전년비 33.5%↑

입력 2023-10-27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도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99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1768억 원에서 20조7094억 원으로 2.2% 줄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본부별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7조4574억 원, 영업이익 504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전장(VS)사업본부 3분기 영업이익은 134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5035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였다.

TV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E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5686억 원, 영업이익 110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연말 성수기에 앞선 판매 확대로 직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의 경우 매출액은 1조3309억 원에 그쳤고, 20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IT 수요 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67,000
    • +1.57%
    • 이더리움
    • 5,268,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8%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0,700
    • +0.7%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27
    • +0%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94%
    • 체인링크
    • 24,660
    • -3.67%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