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필요해?”…대학가 마약전단 배포한 40대男 검거

입력 2023-10-24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학가에 배포된 마약 전단.(연합뉴스)
▲대학가에 배포된 마약 전단.(연합뉴스)
대학가에 마약 홍보 전단을 뿌린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경찰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천대학교에 마약 판매 광고 전단을 배포한 40대 남성 A씨를 23일 오후 8시에 송파구 인근 노상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단에는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이라는 문구와 QR코드가 새겨져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한테 마약 광고 명함을 배포한 후 사기 범행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주거지에서 작은 용기에 담긴 액체를 확보한 상태다.

국내법상 의료 목적을 제외하고 대마를 흡연 또는 섭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는다. 소지만 한 자도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47,000
    • +3.05%
    • 이더리움
    • 4,852,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0.23%
    • 리플
    • 3,159
    • +2.33%
    • 솔라나
    • 206,300
    • +2.38%
    • 에이다
    • 699
    • +8.04%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374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2.45%
    • 체인링크
    • 21,710
    • +6.37%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