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소비자물가지수 2.8% 상승…13개월 만에 3% 밑돌아

입력 2023-10-20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 전망치는 웃돌아
25개월째 상승세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등락 추이. 기준 전년 대비. 신선식품 제외. 9월 2.8%.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등락 추이. 기준 전년 대비. 신선식품 제외. 9월 2.8%.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개월 만에 3%를 밑돌았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9월 CPI(신선식품 제외, 2020년=100)가 105.7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이 3%를 밑돈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내린 것이 주효했다. 이 기간 가공식품 가격은 9.2% 상승했지만, 전기 가격은 24.6%나 내렸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2.7%는 웃돌았다. 상승세는 2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2%를 제시했다.

에너지까지 제외한 상승률은 4.2%로 집계됐고 전 품목을 포함한 종합 상승률은 3.0%를 기록했다.

신용조사 업체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9월 전국적으로 2148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2920개 품목보다 줄어든 것”이라며 “가격 인상 모멘텀은 올해 하반기까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8,000
    • -2.1%
    • 이더리움
    • 4,766,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24%
    • 리플
    • 2,995
    • -3.54%
    • 솔라나
    • 193,900
    • -6.55%
    • 에이다
    • 645
    • -6.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20
    • -1.82%
    • 체인링크
    • 20,250
    • -4.03%
    • 샌드박스
    • 203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