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념 ‘한정판 등산화 2744’ 선봬

입력 2023-10-17 16:20 수정 2023-10-18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세기 역사 담긴 아카이브도 오픈…친환경 경영 앞장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등산화 2774’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등산화 2774’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등산화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 론칭한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론칭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등산화 2774’를 선보인다. 백두산의 해발 고도인 2744m를 상품명으로 한 등산화로 갑피는 독일 프리미엄 가죽인 태너라인 하이넨의 테라케어 퓨어 가죽을 사용했다. 밑창(아웃솔)은 비브람과 협업해 개발, 적용했다.

코오롱스포츠는 50주년 기념 카모플라주 그래픽을 개발해 다양한 상품에 적용했다. 50번의 사계절을 경험한 나무의 나이테, 한반도의 2/3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 그리고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브랜드 이미지(BI)를 표현했다.

코오롱스포츠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 ‘코오롱스포츠 아카이브’도 오픈할 계획이다. 상품 개발 스토리 R&D(연구개발)를 통해 코오롱스포츠가 보유한 특허 기술 등도 함께 소개한다.

우리나라 고산 등반 역사를 함께 한 후원 내용과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선수를 위한 의복 후원의 역사도 함께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20년 언론보도를 통해 50주년인 올해 코오롱스포츠 전체 상품의 50%를 친환경 소재 및 공법을 활용해 제작하겠다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당시 목표는 이번 시즌에 모두 달성했다.

그동안 코오롱스포츠는 멸종 동식물 보호 캠페인인 ‘노아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컬렉션을 100% 친환경 소재와 건강한 공정으로 상품을 제작했다. 버려지는 사과를 가공한 비건 가죽, 폐방화복으로 제작한 하이킹화 ‘무브 어스(MOVE EARTH)’ 등이다.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197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코오롱스포츠는 우리나라의 레저문화와 함께 호흡해왔다”면서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바라보기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론칭 50주년 기념 '마이크로 페이지'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론칭 50주년 기념 '마이크로 페이지' (사진제공=코오롱FnC)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71,000
    • -1.41%
    • 이더리움
    • 4,531,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4%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1,900
    • -6.16%
    • 에이다
    • 649
    • -3.42%
    • 이오스
    • 1,146
    • -1.46%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44%
    • 체인링크
    • 19,840
    • -1.93%
    • 샌드박스
    • 62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