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휴대폰 주우려고…환기구 덮개 연 40대 남성 사망

입력 2023-10-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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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40대 남성이 지하 5층 깊이의 환기구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수서경찰서, 채널A 등에 따르면 11일 저녁 11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40대 남성이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인도 옆 환기구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환기구는 지하 5층 깊이였다. 이 남성은 다음날 오후 5시께야 인근 건물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비원은 "환기구 아래로 희미한 물체가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경찰은 당시 술을 마셨던 A씨가 환기구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이를 꺼내려고 환기구 덮개를 열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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