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아래 꽉막힌 수급..연이틀 횡보세

입력 2009-05-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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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오후들어서도 뚜렷한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한 가운데 수급 여건도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연이틀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2.90원 내린 1248.10원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역외 선물환율이 내림세를 탔다는 소식에 '갭다운' 출발했던 환율은 이날 개장초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화 저가 인식 확산으로 이내 낙폭을 줄였다.

환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240원대 후반까지 치고 올라왔집만 50원선에 근접하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더 이상의 갭 메우기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같은 하락 기조는 오후들어서도 지속되는 분위기고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1200원대 중반을 전후로 환율이 제한된 범위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이날 서울환시 전반적으로 거래가 낮은 모습"이라며 "전날까지 시장에 숏 마인드가 살아 남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속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 방향성을 상실한 채 수급에 좌우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따라서 코스피지수가 조정 국면을 연출하고 있음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고 여전히 답보 상태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며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한 환율은 이 구간에서 거래를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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