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 대한테크렌, 52억원 외자유치

입력 2009-05-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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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 소지츠 측이 34% 자본참여

대한전선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 전문계열사인 대한테크렌이 일본의 대규모 종합상사인 소지츠㈜로부터 외자 유치에 성공, 향후 태양광 발전사업에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테크렌과 소지츠 양사간에 체결된 지분양수도 계약에 따라, 소지츠 측은 대한테크렌의 자본금 증자에 52억원을 투자하여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한전선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어 오던 대한테크렌은 대한전선과 소지츠 측이 각각 66%와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기업으로 재 출범하게 되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측 파트너로 참여하는 소지츠는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자회사인 소지츠플라넷이 각각 13,6%, 20.4%의 지분을 갖게 된다.

대한테크렌은 지난 해 7월 경북 영주시에 박막형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소지츠 사로부 관련 부품을 조달, 성공리에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태양광발전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합작파트너로서 향후 태양광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지분양수도 계약을 계기로 우선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발전사업 강화와 이후 글로벌 시장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연구개발, 시스템 설치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소지츠사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맡게 된다.

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소지츠가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외 태양광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는 향후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태양광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테크렌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의 설계, 건설 등의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2005년 설립된 이래 지난 한 해 동안의 시공실적이 6MW가 넘는 중견 태양광분야 전문기업다. 소지츠는 일본 5대 종합상사로서 지난해 5조1700억엔(2008년 연말 1413원/100엔 기준 73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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