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오늘부터 준공 미분양주택 매입 시작

입력 2009-05-21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공사가 준공후 미분양주택에 대한 매입을 공고했다.

21일 대한주택공사는 미분양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견실한 민간 건설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날 부터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주택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매입신청일 현재 준공 미분양주택 또는 매입신청일 현재 미준공이지만, 올 11월말까지 준공이 예정돼 있는 주택이다. 매입대상지역의 제한은 없으나, 지방 미분양주택을 우선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들어갈 계획으로 가격협의가 조기에 진행되는 단지의 경우 8월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 전용 60㎡ 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은 금년에 총 3000호의 준공 미분양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며, 지난해 5028호를 매입하는 등 현재까지 1033호를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공 경제활성화지원단 남기호 팀장은 “이러한 미분양주택 매입 임대사업이 최근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과 동시에 국민들은 주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조기에 임대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4,000
    • -1.81%
    • 이더리움
    • 4,21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61%
    • 리플
    • 2,772
    • -3.58%
    • 솔라나
    • 182,500
    • -4.2%
    • 에이다
    • 549
    • -5.0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86%
    • 체인링크
    • 18,250
    • -5.34%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