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누리, 가격구독 서비스에 생성형AI 연계

입력 2023-10-04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맞춤 쇼핑 환경 제공…구매전환율 극대화

▲다나와 에누리 가격구독서비스와 다나와GPT 연계.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에누리 가격구독서비스와 다나와GPT 연계.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와 에누리가 가격 구독 서비스에 생성형AI를 적용, 개인맞춤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는 다나와와 에누리 가격구독 서비스에 다나와GPT(가칭)와 연계한다고 4일 밝혔다.

다나와의 가격구독 서비스는 관심 상품을 매번 검색할 필요없이 등록만해두면 가격 변동 및 할인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제품의 뉴스나 리뷰 등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누리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상품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의 최저가와 가격추이 그래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옵션 별 구독 기능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9월 4주 기준 구독 서비스 회원 수는 30만 명을 넘었으며 총 상품구독수는 약 323만 건이다. 다나와는 인당 약 6.7 건의 상품정보를 구독하고 있으며 에누리는 약 17.1건의 상품정보를 구독하고 있다. 다나와의 가장 많은 구독이 발생한 상품 카테고리는 PC부품, 로봇청소기, 자급제 스마트폰 등으로 나타났으며 에누리는 식품, 생활·취미다.

일반회원이 가격구독 서비스 회원으로 전환된 이후 구매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커넥트웨이브의 설명이다. 9월 다나와 기준으로 구독 서비스 회원이 가격비교 후 제품 구매를 위해 제휴사로 이동한 횟수는 인당 월 11회로 비구독 회원 대비 59% 높았다. 가격구독 서비스 회원의 경우 구독한 상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거나 지정된 가격이 되면 알림이 발송되는 등 전환 유도 요소가 많아 구매활동성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커넥트웨이브는 다나와와 에누리의 가격구독 서비스를 생성형 AI기반의 다나와GPT와 연계하여 개인맞춤형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나와와 에누리가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의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상품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바, AI전문기업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다나와GPT 공동 개발하고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관계자는 “가격구독서비스 구매활동성이 높은 만큼 다나와GPT와 서비스를 연계해 복잡한 쇼핑활동을 간소화시킬 수 있는 개인맞춤형 편의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핵심적인 쇼핑 정보제공은 보다 빠른 구매결정과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40,000
    • -2.38%
    • 이더리움
    • 4,543,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57%
    • 리플
    • 719
    • -4.13%
    • 솔라나
    • 193,200
    • -5.76%
    • 에이다
    • 645
    • -5.01%
    • 이오스
    • 1,115
    • -5.1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51%
    • 체인링크
    • 19,820
    • -2.99%
    • 샌드박스
    • 623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