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50만 잔 팔린 ‘트렌타’ 상시 판매

입력 2023-10-03 09:05 수정 2023-10-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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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판매 호조 기대

▲스타벅스 직원이 소비자에게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직원이 소비자에게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부터 대용량 음료 사이즈인 트렌타를 상시 판매한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트렌타 사이즈가 적용되는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로 총 3종이다.

트렌타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의 음료인 벤티(591㎖)보다 약 1.5배 큰 사이즈의 음료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트렌타를 9월까지 판매하기로 했지만 꾸준한 수요를 보이자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

트렌타는 판매 시작 75일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2만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스타벅스는 겨울철 아이스 음료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스 음료들로 구성된 트렌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76%를 기록했다.

또 스타벅스가 최근 3년간 음료 용량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숏, 톨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렌타 상시 판매는 대용량 음료 매출 비중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트렌타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인 점을 반영해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경청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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