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체, 29년 만에 만리장성 넘고 금메달 쾌거 [항저우 AG]

입력 2023-10-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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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개최국 중국을 격파하고, 29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0 압승을 거뒀다.

제1경기에선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 3위 천위페이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눌렀다. 제2경기 여자 복식에선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세계 1위 천칭천-쟈이판 조를 2-0으로 이겼다. 제3경기는 단식 세계 18위 김가은이 세계 5위 허빙자오를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1994년 당시 방수현과 정소영, 길영아, 라경민 등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그간 15번의 아시안게임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10번 금메달을 땄지만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선 한국에 금메달을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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