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무소, 10개월 연속 1000곳씩 줄폐업

입력 2023-10-01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앞.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앞.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문을 닫는 공인중개사무소가 지난 10개월 동안 매달 1000곳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월간 매달 1000곳이 넘는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다. 총 폐업 수는 1만2593곳에 달한다. 휴업은 1201곳이다.

이 기간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901곳이다. 폐·휴업보다 적은 수치다.

올해 2~8월 7개월 동안에는 폐·휴업 사무소 수가 개업하는 곳보다 많았다. 지난 8월 말 기준 개업 공인중개사는 11만6627명으로, 작년 1월(11만6494명) 이후 가장 적었다.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업계는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작년 말 대비 소폭 늘고 있지만,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7,000
    • +2.29%
    • 이더리움
    • 4,931,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46%
    • 리플
    • 3,084
    • +0.55%
    • 솔라나
    • 205,700
    • +4.15%
    • 에이다
    • 691
    • +9.16%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1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5%
    • 체인링크
    • 21,030
    • +2.74%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