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 만들자"

입력 2023-09-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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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B금융 창립 15주년 기념식' 개최
"IT기술·사람 공존 '바이오닉 컴퍼니' 돼야
지속가능한 KB 위한 조직문화 만들어야"

▲윤종규(가운데) KB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윤종규(가운데) KB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해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한 지난 15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여정이었다. 그동안 많은 것을 이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만'보다는 '겸손', '만족'보다는 '도전'이다. 겸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KB금융이 그동안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금융그룹'이 됐다며 앞으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겸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돼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고객 관점으로 되돌아보고 다른 금융그룹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IT기술을 내재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전문성, 융복합 역량, 감성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양손잡이 인재'로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제 몫을 다 하는 문화'와 '학습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상대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눔과 베풂으로 상대방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배려할 줄 아는 것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KB 조직문화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고 지식과 정보를 흡수해 일과 학습을 통한 자기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KB의 지향점은 공존과 상생을 통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KB가 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선한 영향력을 사횡에 펼쳐 KB가 추구하는 가치가 세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됐으며, 10년·20년·30년 간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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