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입력 2009-05-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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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명 중 1명 자살보고, 빠른 치료 중요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이사장 박원명,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는 오는 25일부터 30일을 '2009 조울병 인지 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비롯, 전국 49개 병원 및 정신보건센터에서 양극성장애 대국민 캠페인인 ‘둥근 사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둥근 사회 캠페인은 일반인들에게 조울병으로 알려진 양극성장애 등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의 대국민 교육 캠페인으로, 학회는 양극성장애에 대한 국민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무료 강좌를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울병 인지 주간과 6월 한 달 동안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는 TBS 라디오를 통한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양극성장애 소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극성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들이 직접 제작한 진단 비디오도 선보인다.

양극성장애는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이다.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박원명 이사장은 “양극성장애는 초기에 우울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고, 방치될 경우 양극성장애 환자 10명 중 1명은 자살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9 조울병 인지 주간'은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가 정신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를 촉구하는 공익적 캠페인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우울ㆍ조울증학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8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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