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공항콜밴 예약 서비스 '스윙에어' 출시…4륜차 시장 진출

입력 2023-09-20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더스윙)
(사진제공=더스윙)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기업 더스윙은 공항콜밴 예약 서비스 '스윙에어(SWING AIR)'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스윙은 콜밴 예약플랫폼 '타고가요'의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해당 서비스에 기반해 기존 모빌리티 앱 '스윙(SWING)'에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스윙에어는 선택권을 이용자에게 부여해 기존 프리미엄밴 서비스들과 차별점을 뒀다. 이용자가 이동을 희망하는 일시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입돼 있는 프리미엄밴 기사들이 예약 운행에 대해 견적을 제시한다. 공급자들이 입찰하고, 이용자는 기사의 차량에 대한 상세 사진과 리뷰 등을 보며 예약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밴'이라는 특성에 맞는 편의성 옵션들도 준비했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카시트와 안전운행은 물론, 내ㆍ외국인 VIP들을 직접 맞이하러 가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전용 픽업 서비스와 외국어 가능 기사 제공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스윙에어의 '항공편 점검'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용 전 항공편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편이 연착되거나 일찍 도착하는 것을 앱을 통해 파악, 시간에 맞춰 기사가 이동할 수 있다. 공항으로 출발하는 경우와 귀가하는 경우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스윙 관계자는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 시간이 중요한만큼, 합리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프리미엄밴 시장에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에어는 출장, 여행을 위한 공항 여정에서 비교 견적을 통해 맞춤형 프리미엄밴을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이동 서비스”라며 “업계 최초로 4륜 모빌리티 시장으로 진출한 더스윙의 향후 행보를 더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더스윙은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자전거 '볼테르(Voltaire)'를 론칭하며, 판매용 자전거 시장에도 뛰어들었으며, 올해 내 구독형 전기자전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오토바이 리스 비즈니스인 스윙 바이크(SWING BIKE)와 배달 대행사 스윙 딜리버리(SWING DELIVERY)를 론칭하고 수리ㆍ배송ㆍ보험 등 AS까지 가능한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더스윙은 사실상 2륜차 시장에서 가능한 모든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4륜차 시장을 노려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25,000
    • -2.4%
    • 이더리움
    • 3,512,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62%
    • 리플
    • 710
    • -2.61%
    • 솔라나
    • 235,700
    • -3.24%
    • 에이다
    • 478
    • -3.04%
    • 이오스
    • 615
    • -4.35%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800
    • +3.41%
    • 체인링크
    • 15,900
    • -7.5%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