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에 입맞춤…“거짓말 안 들려도 괜찮아”

입력 2023-09-19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소용없어 거짓말’)
▲(출처=tvN ‘소용없어 거짓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이 평범한 행복을 만끽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5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황민현 분)가 평범하기에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15회는 수도권 3.9%(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최고 4.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시청률도 3.4%, 최고 4.3%를 기록했다.

이날 목솔희에겐 충격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폭발 사고의 여파로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이 사라진 것. 평소라면 거짓말로 들렸을 말들이 전부 진실로 들리는 것에 목솔희는 의아해했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라이어 헌터’ 의뢰를 받고 나간 자리에서 목솔희는 자신의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깨달았다. 그는 태어나 처음으로 거짓말이 안 들려 충격에 휩싸였다.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목솔희는 곧장 김도하에게로 향했다. 김도하는 혼란스러워하는 목솔희에게 이대로 평범하게 사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목솔희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음에도 불안했다. 오롯이 능력으로만 진실과 거짓을 판단했던 목솔희에게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세상은 너무도 낯설었던 것.

김도하는 그런 목솔희를 위해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 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다. 마음 편히 연극 한 편 제대로 보지 못했던 목솔희를 위해 소극장 데이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귀여운 거짓말로 그를 웃음 짓게 했다. 데이트 도중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돌아간 김도하의 모습에 목솔희는 서운했다. 진실 탐지 능력이 고장나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할 수도 없어 불안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김도하의 서프라이즈였다. 목솔희가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것을 이용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자신만을 위한 홈 데이트에 목솔희는 행복했다.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거짓말이 안 들려도 괜찮을 것 같아”라고 진심을 전했고, 미소 짓는 김도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한편, 의식을 찾은 조득찬(윤지온 분)은 그날의 모든 진실을 자백했다. 최엄지(송지현 분)가 김도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밝힐까 두려웠고, 언쟁을 벌이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게 된 것. 김도하는 마음이 복잡했다. 마지막 인사를 고하고 돌아서는 김도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최종회는 오늘(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10,000
    • -3%
    • 이더리움
    • 4,545,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6.41%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2,100
    • -6.88%
    • 에이다
    • 641
    • -6.01%
    • 이오스
    • 1,112
    • -6.08%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5.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5.61%
    • 체인링크
    • 19,750
    • -3.85%
    • 샌드박스
    • 621
    • -6.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