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르네상스 열자…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

입력 2023-09-19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수원 2.7조 국내외 계획·산업부 89억 원 규모 위기극복·성공 사례 발표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
 (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원전 기업, 대학생,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 등 수요 기업과 유관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및 대학생·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한수원은 개회식에서 대규모 일감 공급을 위한 신한울 원전 3·4호기 보조 기기 총 1조9000억 원, 수출 일감 총 8000억 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산업부가 발표한 89억원 규모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위기 극복 및 기술 개발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앞서 산업부는 원전 기업 역량 강화, 원전 산업 인력 양성,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지원 등에 89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 행사에서는 총 22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한수원, 두산 등 수요 기업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 기관은 중소 기자재 업체의 일감 수주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원자력 전공자 등은 전문 컨설팅 기관의 일1대 1 취업 컨설팅을 받고 구직 활동을 벌였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전력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신규 원전 검토 등 합리적인 전력 공급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감 공급과 금융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60,000
    • -1.98%
    • 이더리움
    • 4,748,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24%
    • 리플
    • 2,984
    • -2.77%
    • 솔라나
    • 196,000
    • -3.21%
    • 에이다
    • 624
    • -9.04%
    • 트론
    • 420
    • +1.45%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13%
    • 체인링크
    • 20,190
    • -3.07%
    • 샌드박스
    • 202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