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테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상장 예정

입력 2023-09-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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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톰테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35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000~95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318억 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자동화 시설 투자, 환경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25년간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자동·반자동 생산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 개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스톰테크는 향후 해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용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종합 가전 관련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신규 공장을 국내에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톰테크는 매출액 51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4억 원, 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5%, 1.7%씩 늘어났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국내외 정수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추후 종합 가전 부품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스톰테크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9~10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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