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7명 “자녀 학습 5세 전부터”…온·오프 병행 선호

입력 2023-09-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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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성출판사)
(사진제공=금성출판사)

유·초등 학부모 10명 중 7명은 4~5세에 자녀의 첫 학습을 시작하고, 10명 중 4명은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육 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출판사는 지난달 24~31일 푸르넷 공식 블로그에서 유·초등 학부모 964명을 대상으로 ‘유·초등 자녀 학습법’ 설문 조사한 결과 96%가 7세 이전 유아기부터 학습을 시작했으며 그중 67%는 5세 이하부터 첫 학습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부모들이 유아기 때가 자녀의 두뇌를 종합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 중 76%는 공부 두뇌가 폭발적으로 자라는 시기를 4~7세 유아(38%) 및 초등 저학년(38%)으로 보고 있으며, 80%의 학부모는 자녀의 두뇌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세대의 학습 트렌드는 디지털 방식이 강세를 보였으나, 디지털과 오프라인 학습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현재 유·초등 자녀의 학습 방법을 묻는 말에 태블릿·인터넷 강의 등 온라인 학습을 진행한다는 응답이 1위(37%)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홈스쿨링·엄마표 학습(24%), 학습지·방문교사 수업(22%), 학원·공부방(17%)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법으로 태블릿과 오프라인 학습 지도 병행(45%), 학원·공부방 등 전문 교사의 맞춤 관리(36%)를 선택하며 오프라인 학습 관리의 중요성을 선호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집중력이 낮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유아, 초등 저학년 학습자들의 공부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기 위해서, 학부모들도 디지털 학습과 전문 교사의 맞춤 관리가 병행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성출판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자녀의 학습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균형 잡힌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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