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조정이 매수기회 될 수도”-동부證

입력 2009-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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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차익잔고 물량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증시의 기간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4월 중순 이후 1365~1370선 수준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기간조정이 이어지더라고 지지선 부근에서 분할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동부증권은 "호재의 부재로 인해 기간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지지선 부근에서 분할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현물시장에서는 기관의 매도세에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로 대응하는 양상이 유지되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으로 반전 후 최근 대규모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되면서 주식시장의 수급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강성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대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물량은 1조5000억원 수준"이라며 "하지만 특별한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외국인 투자자가 선물 매도 포지션을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물량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이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기간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단기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에 기간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수급부담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4월 중순 이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365~1370선 수준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고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역시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큰 악재가 없다면 재차 상승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간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1365~1370 수준의 지지선 부근에서 분할매수로 대응해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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