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홈 시네마' 초대형 마이크로 LED 출시

입력 2023-09-11 10:00 수정 2023-09-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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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형 LG 매그니트, 북미 등 글로벌 순차 판매
독자 디스플레이 기술, AI 알파9 프로세서 탑재

▲LG전자가 집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은 LG 매그니트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된 이미지. (제공=LG전자)
▲LG전자가 집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은 LG 매그니트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된 이미지. (제공=LG전자)

LG전자가 집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7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형(대각선 길이 약 3m) LG 매그니트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설치와 관리가 편리한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상업용 공간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데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홈 시네마에 최적화된 모델이 136형을 포함해 2종으로 늘었다.

신제품은 118형 화면에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시청 각도에 상관없이 선명한 색을 구현했다. 표면에 적용한 블랙 코팅은 블랙 색상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스플레이 특유의 명암비와 색 재현력,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는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인물의 얼굴, 사물, 글자,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좌우에 탑재된 스피커는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를 지원하고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 음향에 50와트(W) 출력을 낸다.

신제품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기반으로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제공한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편리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4개의 HDMI 2.1 포트를 탑재하고 와이사(WiSA) 레디,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제품의 설치 환경과 고객의 건강도 고려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라 주거 공간 전자파 인증(EMC Class B)을 받았다.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BS476 Part7)에서 ‘Class 1’ 등급도 획득했다. 청색광 방출량을 줄여 글로벌 규격 인증기관인 톡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컴포트'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LG 매그니트의 홈 시네마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고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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