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박스 리빌딩’ 기술 성과…“박스 크기 19% 줄여”

입력 2023-09-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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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3D 스캐너가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3D 스캐너가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기반의 ‘박스 리빌딩’ 기술을 자사 풀필먼트센터에 적용, 배송박스 크기가 평균 1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박스 리빌딩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크기의 박스를 찾아내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과대포장이 방지돼 친환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과대 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배송박스 크기가 축소됨에 따라 골판지 사용량이 줄었을 뿐 아니라, 내부 빈 공간에 넣는 완충재나 포장 테이프 등의 부자재 사용량도 줄어들었다. 운송 차량에도 더 많은 박스를 실을 수 있어 1회당 배송 가능한 물량도 늘어나면서 탄소배출량도 감소한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접착식 라벨 대신 박스에 직접 바코드를 표기하는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통해 코팅라벨 사용량도 4년간 6400만 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패키징 뿐 아니라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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