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되는 멤버십카드로…CJ ONE, '슈퍼앱'으로 거듭난다

론칭 13년 만에 첫 브랜드 리뉴얼…BI 개편하고 서비스 고도화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0년 9월 론칭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리뉴얼을 통해 슬로건은 '반짝이는 일상 (Everyday Sparkle)'으로 정하고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일상부터 특별한 날까지 회원들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BI는 ‘프리즘’을 모티브로 빛이 투과되는 비주얼을 형상화 한 디자인이며, 빛의 스펙트럼처럼 CJ ONE이 제공하는 회원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의 다채로운 확장을 표현했다. 프리즘 핑크와 블루를 키 컬러로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를 꾀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도 새로운 디자인에 맞춰 기존 이미지를 프리즘 형상으로 단순화하고 색상도 변경했다.

CJ ONE은 앞으로 고객 경험을 최우선에 중점을 두고 멤버십 포인트, CJ통합 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CJ ONE 앱 하나만으로 결제-할인-적립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유인상 대표는 “CJ ONE은 멤버십 서비스의 역할을 단순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만 한계를 두지 않고 하루 시작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고객의 라이프 저니(Life Journey)를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키워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ONE은 2960만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 특히 포인트 적립ㆍ사용을 하는 회원 수가 월 평균 730만 명 이상으로 액티브 유저 비중도 높다. 연내 누적 회원 3000만 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