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美서 호평 잇따라

입력 2009-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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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MSNBC는 투데이쇼에서 연비가 우수한 3개 차종을 소개하면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마쯔다3와 더불어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쏘울(Soul)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미국 컨슈머리포트지(誌) 자동차 총괄책임자인 데이비드 챔피언(David Champion)은 "기아차의 쏘울은 우수한 연비와 더불어 운전이 즐거운 차량, 우수한 인테리어, 넓은 실내공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가장 똑똑한 소형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미국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보호기관인 컨슈머리포트지의 자동차부문 최고책임자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쏘울을 추천했다.

또한 미국 USA TODAY지(誌)에서는 "쏘울이 기아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며 "기아차 쏘울이 베스트셀러 카에 등극할 것(KIA Soul becomes a hot seller)"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기아차 쏘울 미국 TV 광고가 동물권익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대하는 시민 모임(PETA)'로부터 '좋은 광고상(GOODY AWARD)'에 선정된바 있으며, 미국 텍사스 자동차 전문기자협회(TAWA)가 실시한 '2009 스프링 챌린지(2009 Spring Challenge)'에서 쏘울이 '기자단의 선택-2009 최고 가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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