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에 액상 대마가?…마약 밀반입한 외국 승무원들 "검찰 송치"

입력 2023-09-06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화장품 용기에 액상 대마를 담아 밀반입한 외국인 항공사 승무원 2명이 구속됐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20대)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국 항공사 승무원으로 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3억원 상당의 마약을 화장품 통에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이를 운반하는 대가로 이들은 1회당 7만~15만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은 “운반한 물건이 마약인 줄은 몰랐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 마약 운반책 20대 여성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밀반입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베트남 국적의 다른 여성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파악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마약 밀반입을 한 승무원이 추가로 있는지 여부와 내국인 가담자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7,000
    • -3.21%
    • 이더리움
    • 4,508,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1.69%
    • 리플
    • 3,036
    • -4.26%
    • 솔라나
    • 197,100
    • -6.94%
    • 에이다
    • 620
    • -6.77%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4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1%
    • 체인링크
    • 20,080
    • -6.3%
    • 샌드박스
    • 210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