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기업들 원가절감 등 뼈를 깎는 준비 필요"

입력 2009-05-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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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기업들에게 원가절감 등 뼈를 깍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8일 한국수출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실물경제지원기관협의회에서 "4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일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긴 했으나 생산, 설비투자, 소비, 고용 등 실물지표가 여전히 침체국면이고, 특히 원화가치가 상승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중소기업청, 수출보험공사, 코트라, 신보·기보·신용보증재단중앙회, 수출입·기업·국민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자금유동성 및 기업애료해결 담당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기업애로 해결과 실물경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수보,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관으로 구성된 실물경제지원기관협의회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왔다.

참석기관들은 기관별 주요 실물경제 지원실적을 발표하면서 중소기업 자금조달 환경개선, 수출 확대 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정책자금 4조3000억 원 가운데 70% 이상을 상반기 중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청은 저신용 자영업자 등을 위해 특례보증 4조9000억 원 및 정책자금 5000억 원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코트라는 바이코리아(1월), 트레이드코리아(2월), 그린허브코리아(4월) 등 상반기에 대규모 수출촉진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보는 수출보험 총량지원을 확대, 지난 1~4월 지원액이 56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수출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을 도입해 중소납품업체 1만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신용보증기금 등은 그동안 보증공급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완화했으며 수출입은행 등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및 상생협력대출 지원이 시행됐다.

아울러 지경부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은 업종·산업별 기획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책수요와 개선과제를 발굴·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협의회에 이어 '중소기업 애로해결 유공자 포상식'을 열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및 지원기관 담당자 40명에게 지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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