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소송 이슈 해소 실마리 필요…목표가 하향”

입력 2023-08-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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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휴젤에 대해 소송 이슈 해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1만5900원이다.

24일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액 816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매출액 757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를 상회했다”며 “소송 이슈에도 톡신 내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며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수출은 중국 파트너사 재고 조정 및 제품 단위 전환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와 유럽, 특히 4월 직판 시작한 호주 매출(30억 원 규모)이 신규로 발생했다”며 “필러 내수 국내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됐고, 수출은 전 지역이 안정적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톡신(레티보), 필러(더채움), 스킨부스터(바이리즌), 리프팅실(리셀비), 화장품(웰라쥬) 등 전체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 이후 품목별로 균형 있는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톡신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시장 외의 주요 수출국(유럽‧태국‧대만‧일본)에서 지속 성장 중으로, 신규 진출하는 호주, 캐나다에서는 기존 시장 대비 높은 평균판매단가(ASP)가 기대되는 만큼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2월 경쟁사 간 민사 1심 결과 이후 US ITC 소송 패소 우려와 4월 미국 톡신 허가 CRL 재수령 여파로 주가는 10만 원 초반대로 하락했다”며 “최근 소송 합의 기대감 및 8월 18일 최대주주인 GS그룹 컨소시엄의 추가 지분 매입 소식으로 6월 저점 대비 20% 수준의 주가 반등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US ITC 소송은 2024년 6월 예비 판결, 10월 최종 판결 예정으로, 해당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미국 내 톡신 사업이 정지된다”며 “8월 바이오신약승인신청서(BLA)를 재제출하더라도 미국 내 허가 시점은 내년 1분기인 만큼 기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했다.

이어 “근본적인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소송 이슈 해소의 실마리가 필요하나, 현재 기업가치 수준은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 기업가치(1조7000억 원)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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