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재수술 해줘”…서울대병원서 흉기 난동 부린 30대 체포

입력 2023-08-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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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난동을 벌이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흉기를 들고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를 제지하다 병원 보안요원이 손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체포 당시 “당장 의사가 재수술을 해주지 않으면 협박할 생각으로 칼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를 특수상해 등으로 변경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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