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다음 달 부산에서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전용 84ㆍ101㎡형,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건설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3만 가구 규모, 총 7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특히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는 공동 16블록은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조건을 평가받고 있다.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서부산IC, 명지IC 등을 통해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에는 중앙공원과 문화공원이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를 비롯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한편,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