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 속 유상증자 급증

입력 2009-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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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237억 발행...전월비 8배 증가

최근 국내 증시가 다시 활기 띠면서 지난달 유상증자와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유상증자 규모는 5237억원으로 586억원에 그쳤던 전월에 비해 약 9배로 늘었다.

또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도 코스닥시장에서 8개사가 기업공개를 통해 773억원을 조달해 전월(192억원)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최근 증시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업구조조정의 여파가 확산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는 크게 줄었다. 4월 중 회사채 발행은 7조1105억원으로 전월(9조8898억원)대비 28.1%나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액은 4조6170억원으로 전월(6조1402억원)에 비해 1조5232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등급 이상 회사채는 4조2620억원으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으며, BB등급 이하는 7건, 1980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은행채 발행은 3조2801억원으로 전월(3조8960억원)보다 6159억원 감소했으며, 은행채를 제외한 금융채 발행은 전월 1조2834억원보다 5221억원이나 축소된 76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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