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 출산·발기부전 유발 우려…레고랜드 '유니콘모자' 리콜

입력 2023-08-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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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고랜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출처=레고랜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강원 춘천 레고랜드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가 넘는 노닐페놀이 검출됐다. 노닐페놀에 노출될 경우 생식기 발달장애 등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이곳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인 노닐페놀은 세제나 농약, 일부 플라스틱 제품 등에 사용된다. 노닐페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형아 출산이나 성조숙증, 발기부전, 무정자증 등 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 주시고, 제품 회수를 위한 리콜 조치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을 지참해 고객센터 또는 점포를 방문하거나 택배(착불) 등으로 보내면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 조치 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 측은 "제품 회수를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제품을 돌려줘야 환불 가능한 점 재차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품 문제로 불편하게 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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