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명 배우 아들, 태국 휴양지서 살인 혐의로 체포

입력 2023-08-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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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되는 용의자 다니엘 산초. (EPA/연합뉴스)
▲이송되는 용의자 다니엘 산초. (EPA/연합뉴스)
스페인 유명 배우의 아들이 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태국 법원은 스페인 배우 로돌포 산초(48)의 아들인 다니엘 산초(29)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요리사인 다니엘 산초는 콜롬비아 출신 성형외과 의사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니엘과 피해자는 약 1년간 연인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코팡안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팡안은 해변에서 열리는 ‘풀문 파티’로 관광객에게 유명한 섬이다.

당초 다니엘은 남성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실토했다. 다니엘은 범행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니엘이 피해 남성을 살해하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살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로돌포 산초는 영화 ‘커먼 웰스’, ‘언포기븐’, ‘에브리원 윌 번’, 드라마 ‘샌드&파이어’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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