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전국 유·초·중·고 1579개교 학사일정 조정

입력 2023-08-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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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서울에 태풍 특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서울에 태풍 특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

교육부는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전국에 있는 학교(유·초·중·고·특) 1579곳이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학교(1만9602개교) 수와 비교했을 땐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전체의 8.1% 수준이지만, 개학한 학교(3333개교)로만 좁혀 보면 47.4%가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한 학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877곳 △개학 연기를 포함해 휴업한 학교가 475곳 △단축수업 진행은 142곳 △등교 시간 조정을 한 곳은 85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18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243개교 △부산 242개교 △대구 201개교 등 경상권에서 학사운영을 조정한 학교가 많았다.

대구의 경우 전체 782개 학교 중 이날 기준으로 아직 73.8%(577곳)의 학교가 방학 중이다.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된 205개 학교 중에선 정상수업을 하는 곳은 전교생 기숙사 운영학교인 4곳뿐이고, 나머지 197개 학교가 휴업(개학연기 포함)했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4곳이고, 등교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교육부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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