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 다소 부진...하반기 백화점·면세점 모두 개선 예상

입력 2023-08-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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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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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이를 상쇄할 만큼 하반기에 좋은 전망이 함께 제시됐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7만2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 한달간 주가는 유통 업종 내에서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화재로 인해 영업이 중단됐던 대전 아울렛이 6월 12일부터 영업을 재개함에 따르면 실적회복과 하반기 면세점 흑자전환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2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으나 하반기 전망은 달라진 부분이 없는 만큼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대전 아울렛 오픈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7월 5%, 8월 높은 한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인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과에 해당한다”면서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전환 달성이 확실해 보이고, 낮은 밸류에이션과 더불어 하반기 연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주가 하락시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03억 원, 5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백화점 부분은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가운데 대전 아울렛 미영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면세점 부문은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는데 추가적으로 7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초기 성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부터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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