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 400억 규모 분양광고대행 계약 해지…“상대방 PF 대출 승인 지연 영향”

입력 2023-08-0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치앤비디자인은 3일 약 400억 원 규모의 분양 및 광고대행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주요 계약 해지 사유는 계약 상대방인 제니스홀딩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승인 지연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제니스홀딩스와 체결한 분양 및 광고대행 계약이 계약 해지일인 어제까지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을 고려했을 때 계약 연장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해지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금융사의 부동산 PF 대출잔액 관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여파에 인건비, 공사비 상승도 겹치며 사업성이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제니스홀딩스가 진행 중인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지식산업센터의 PF 대출을 일으키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다“며 “당사의 주요 매출은 자회사 대한종건에서 발생 중이며, 2분기에도 지난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함께 하반기에는 주주분들께 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서영효
이사구성
이사 13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7] [기재정정]기타시장안내 (분기보고서 미제출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2025.11.14] 기타시장안내 (분기보고서 미제출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AI 코인패밀리 만평] 더 이상은 못 버텨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3,000
    • -1.18%
    • 이더리움
    • 4,41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2.61%
    • 리플
    • 2,799
    • -1.27%
    • 솔라나
    • 184,500
    • -1.44%
    • 에이다
    • 539
    • -2.36%
    • 트론
    • 423
    • +0%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84%
    • 체인링크
    • 18,390
    • -1.55%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