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장현석, 결국 MLB 도전 선언

입력 2023-08-01 14:41 수정 2023-08-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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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마산용마고) (연합뉴스)
▲장현석(마산용마고)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19)이 KBO리그 대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기로 했다.

장현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일 “장현석 선수가 오랜 고민 끝에 KBO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 마감 기한은 이달 15일까지이고, 드래프트는 다음 달 14일에 열린다. 장현석은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MLB 구단과 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현석은 시속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로 올해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장현석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뽑히면서 기류는 미국 진출 쪽으로 바뀌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는다면 해외 리그 생활이 수월해질 수 있는 만큼 MLB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당시 국내 고교(덕수고) 최고 강속구 투수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고심 끝에 KBO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는 대신 MLB 도전을 선택하기도 했다.

한편,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해당 계약이 종료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이후 장현석이 KBO에 진출하게 되면 야구 규약에 따라 데뷔 제약이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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