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심박조율기 삽입 예정…법무장관이 총리직 대행

입력 2023-07-23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탈수 증세에 하루 입원
당시 장착한 심장 모니터링 장치 울려 수술 결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리숀레지온(이스라엘)/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리숀레지온(이스라엘)/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심박조율기를 삽입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을 통해 “지난주 탈수 증세로 잠시 입원한 후 심장 모니터링 장치를 달았다”며 “장치가 오늘 밤 울렸고 심박조율기를 삽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태는 좋지만, 의료진의 말을 듣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3일 텔하쇼머의 셰바 메디컬센터에서 심박조율기 삽입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동안 총리직은 야리브 레빈 법무장관이 대행한다. 레빈 장관은 현재 이스라엘에서 논란이 되는 사법 개편의 핵심 설계자다. 이스라엘 정부는 사법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사법 개편안을 마련했고 현재 의회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23일 퇴원할 예정이며, 크네세트에 가서 (사법 개혁안에)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현기증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총리실은 폭염으로 인한 탈수증이라고 설명했고 총리는 하루 만에 퇴원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심박조율기는 전기 신호를 심장에 보내 심장 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찾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심장 박동이 지나치게 느려 의식을 잃는 환자들에게 주로 삽입되며 심부전 치료에도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속보 "슬로바키아 총리, 현재로선 생명 지장 없는 상태"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24,000
    • +6.42%
    • 이더리움
    • 4,198,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6.89%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217,800
    • +8.85%
    • 에이다
    • 628
    • +4.49%
    • 이오스
    • 1,113
    • +4.8%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6.85%
    • 체인링크
    • 19,350
    • +6.2%
    • 샌드박스
    • 610
    • +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