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 GTX까지…인천 계양구 호재 넘치며 분양단지에 관심

입력 2023-07-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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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투시 (사진제공=제일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투시 (사진제공=제일건)

부동산 시장에서 인천 계양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TX-D 노선 등 교통망 개선과 3기 신도시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포~인천 검단~계양~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과 수도권 동부를 잇는 GTX-D 노선이 추진되면서 계양구 일대 교통환경은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계양구는 그동안 수도권의 촘촘한 교통망에서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지하철 2호선(신정지선)의 청라 연결도 추진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계양구 내에는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역이 신설된다.

3기 신도시 개발도 호재다. 인천계양 공동주택지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약 333.1만㎡에 주택 1만7000가구, 인구 4만1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다.

특히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가 자리 잡게 돼 첨단산업 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주택시장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보면 5월 계양구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6% 상승하며 인천 평균 0.04%를 크게 웃돌았다.

1~5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771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453건을 넘어섰다. 1월까지 두 자릿수였던 거래량은 2월부터 세 자릿수로 늘었고 5월에는 2021년 9월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234건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과 곳곳에서 이뤄지는 개발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꺾였던 계양구 등 인천은 이런 호재를 바탕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은 다음 달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계양구청 등이 가깝고 아나지공워, 효성공원, 이촌 근린 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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