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올 상반기 거래액ㆍ매출 역대급...‘흑자 전환’ 성공

입력 2023-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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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가 19일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19일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연 700억 원, 반기 기준 35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뒤 매월 영업이익은 2배씩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반기 흑자 경영은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고 의미 부여했다.

올해 에이블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늘었다. 특히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자와 사용자 규모 측면에서도 입점 마켓 5만 개에 월간 사용자 수와 회원 수 역시 각각 700만 명, 1100만 명에 달한다.

에이블리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 속도 높여 올해 사상 최대 연 거래액 및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다. 에이블리는 15년간 개인화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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