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부산대병원 등 17개 병원 파업 지속

입력 2023-07-17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총파업 첫 날인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노조원들 위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시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총파업 첫 날인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노조원들 위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시스)

지난 13∼14일 총파업을 벌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했지만, 일부 의료기관은 노사 교섭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고려대의료원지부, 아주대의료원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성가롤로병원지부, 조선대병원새봄분회, 광주기독병원새봄분회,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등 8개 지부 2개 분회 17개 사업장에서 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필수유지업무부서 인원 등을 제외하고 총 부산대병원 2300여 명, 고려대의료원 1000여 명, 아주대의료원 600여 명 등 총 5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이 속한 고려대의료원 노조의 경우 사측과 임금인상, 인력 충원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재택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오는 19일 고대안암병원 로비에 집결해 집회를 열 계획이다.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산하 서울 지역 병원지부 17곳 중 12곳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9,000
    • -2%
    • 이더리움
    • 4,765,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0.9%
    • 리플
    • 2,992
    • -3.33%
    • 솔라나
    • 193,800
    • -5.83%
    • 에이다
    • 643
    • -6.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59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60
    • -1.82%
    • 체인링크
    • 20,190
    • -4.18%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