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계약 10개월 만에 FA-50GF 폴란드 납품

입력 2023-07-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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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강구영 사장이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해 FA-50GF 현지 재조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AI제공)
▲KAI 강구영 사장이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해 FA-50GF 현지 재조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AI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와 수출 계약 10개월 만에 FA-50GF 납품을 시작했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본사에서 시제 1호기 출고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FA-50GF 1호기, 2호기는 지난 9일 납품을 위해 폴란드 현지에 도착했으며,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최종 점검을 거친 뒤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을 통해 8월 초 폴란드 공군에 인도된다.

KAI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폴란드 계약한 48대 중 12대를 올해까지 납품하고,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형상으로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12일 민스크 공군기지를 직접 방문해 납품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폴란드 공군 관계자들을 만나 완벽한 품질의 항공기 납품과 안정적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강구영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며, 한-폴란드 정부 간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납품은 FA-50이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K-방산의 저력을 알리고 폴란드 공군 전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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