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환율 하락으로 자동차와 IT주 매도 지속

입력 2009-05-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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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48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순매도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1238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자동차와 IT관련주들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오후 3시 35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5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기아차(285억)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삼성화재(195억원), NHN(136억원), 한국가스공사(128억원), 우리금융(10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144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POSCO(379억원), 현대차(364억원), 한진해운(232억원), LG전자(19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평산(6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현진소재(32억원), 나노엔텍(27억원), 성광벤드(26억원), 인터파크(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태웅(3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포휴먼(25억원), 오리엔탈정공(16억원), 하나투어(15억원), 네오위즈(1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교보증권 리테일영업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강해 추가 상승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지만 아직은 유동성이 워낙 강해 쉽게 꺾이지 않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보유 전략으로 가져가는 게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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