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33억 달러에 LNG 발전소 지분 추가 인수

입력 2023-07-11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브포인트 LNG 발전소 지분 75% 확보
우크라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 급등
LNG의 경제적·지정학적 중요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18년 5월 7일 미국 네바다주 오마하에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하고 있다. 오마하(미국)/AP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18년 5월 7일 미국 네바다주 오마하에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하고 있다. 오마하(미국)/AP뉴시스
워런 버핏이 33억 달러(약 4조2700억 원) 규모 거래로 미국 메릴랜드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지분을 추가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에너지는 도미니언에너지로부터 코브포인트 LNG 발전소 지분 50%를 3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버크셔의 코브포인트 LNG 발전소 보유 지분은 75%로 늘어났다. 나머지 25% 지분은 브룩필드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앞서 버크셔는 2020년 연간 525만 톤(t)의 수출 능력을 갖춘 열차 지분 25%를 처음 인수했다.

이번 계약으로 버크셔는 LNG를 수출할 수 있는 미국 7개 시설 중 하나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해 LNG의 경제적,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LNG 수출은 서유럽 경제를 지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애플 동맹 차질없게'⋯ 삼성, 美 오스틴 공장 현대화 착수
  • 코스피 4000 돌파…정치권 K디스카운트 저주 풀었다 [증시 붐업 플랜]
  • 마포 '성산시영'부터 성수·노원까지…강북 정비사업 탄력
  • ‘먹는 위고비’ 시대 개막…K바이오도 맹추격
  • [날씨] '체감온도 영하 20도'…칼바람 부는 금요일 출근길
  • 또 해 넘기는 티빙-웨이브 결합…토종 OTT 생존 골든타임 ‘위기’
  • [AI 코인패밀리 만평] 신종 달러 뜯기 방법...대성공~!
  • 보안·노동·조세 총망라...쿠팡, 신뢰회복 벼랑 끝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6,000
    • -0.72%
    • 이더리움
    • 4,267,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3.82%
    • 리플
    • 2,700
    • -1.68%
    • 솔라나
    • 177,500
    • -1.88%
    • 에이다
    • 505
    • -3.81%
    • 트론
    • 409
    • -0.97%
    • 스텔라루멘
    • 309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20
    • -3.28%
    • 체인링크
    • 17,750
    • -1.99%
    • 샌드박스
    • 163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