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적 바닥 확인…하반기 저점 매수 구간”

입력 2023-07-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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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 측면에서의 바닥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6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6만6500원이다.

11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CJ CGV 유상증자 진행에 따른 그룹사 리스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CJ제일제당이 실질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만큼 과도한 우려로 판단하며 실적 회복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 반등을 전망한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792억 원, 3111억 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수준”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식품 부문은 매출액은 2조7419억 원, 영업이익은 1371억 원을 추정한다”며 “1분기 대비 국내 가공식품 수요는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사업에서의 높은 성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은 원가 부담이 지속하고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되는 그림을 보일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은 지난해 기저가 높은 가운데 시황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고마진 스페셜티 제품 비중 상승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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