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분쟁 중 멤버들 근황…"매일 눈물, 상표권은 부모가 몰래 출원"

입력 2023-07-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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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무능한 소속사? 피프티 피프티 사태 눈물 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

이날 이진호는 “어트랙트가 돈이 없었다. 그럼에도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측에 1년에 3억 3천의 외주 용역비를 줬다. 법인 카드도 따로 줬다”라며 “전 대표는 혹시라도 안성일 대표가 불편함을 느낄까 봐 그가 쓰는 법인 카드를 들여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눈치 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측 변호사는 소속사가 무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납득하기 어렵다. 어떤 중소 기획사에서 빌보드에 진입을 시키냐. 결과로 이미 보여줬다. 멤버들에게 총 규모 80억, 실질적으로는 60억을 투자했다. 다른 소속사는 길게 보며 조금씩 투자한다. 이런 공격적인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방탄소년단 대박을 보면서 걸그룹 만들고 싶다 해서 만든 것이 피프티 피프티다.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했고, 멤버들에게 영어 공부, 월세 330만원짜리 좋은 숙소를 해줬다”라며 “7~8월 미국과 (영국) 런던 프로모션 앞두고 미국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멤버들한테 미국 역사, 미국 음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홍준 대표가 처음으로 싸하다고 느낀 시점은 멤버들이 안성일에게 ‘대표님’이라며 따르는 것을 보고 나서다”라며 “전권을 안성일에게 맡겼는데 애들이 자신보다 안성일을 더 신뢰하는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그때부터 주위의 조언에 따라 상표권 출원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멤버들은 현재 굉장히 많이 위축되어 있다. 계속 눈물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상표권 문제는 멤버들의 결정적 실책이다”라며 “6월19일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상표권 출원을 했다. 멤버들이 이 팀 자체를 가져가겠다는 의사로 비칠 수 있기에 법정 다툼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아보니 멤버들은 몰랐다고 한다. 부모님들이 멤버들과 상의 없이 진행한 일이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취재하며 납득이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멤버들은 모른다”라며 “멤버들은 이야기하는 게 분명하다. 소속사가 80억을 썼다. 그중 멤버들에게 들어간 게 60억인데 이걸 어떻게 썼는지 알려달라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지만, 멤버들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소속사에 정산 문제로 어필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 누군가 코칭을 안 해주고 이런 일을 벌일 순 없다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이진호는 “전 대표는 최근 피프티 피프티 대박 이후 축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기뻐했었는데 갈등 이후 안성일을 너무 믿은 것에 대해 자책하고 있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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