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의 기적’ 피프티피프티, 내홍 속 빌보드 싱글 15주 연속 진입

입력 2023-07-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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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트랙트
▲사진제공=어트랙트
전속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4인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파트 ‘핫100’에 15주 연속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큐피드’는 ‘핫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24위를 지키며 15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큐피드’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5위에 오르며 상위 10위권을 지켰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반년여만에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의무를 위반하고 연예 활동 지원 능력이 부족했다며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또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인터파크에 음반·음원 공급 기회를 준 것에 배임 소지도 있다며 형사 고소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도 전부 동의한 거래구조를 두고 배임을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상상이라며 매출액은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이 아닌 시간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외주업체의 실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본질은 어린 소녀 아티스트들 뒤에 있는 배후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싱글 타이틀곡 ‘큐피드’를 만든 음악 프로듀서 안성일씨가 멤버들을 몰래 영입하려 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발표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어트랙트는 사기·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안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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